민족의 태양 김일성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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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장 민주주의기치밑에 점차 사회주의혁명에로
제2절 조국의 통일독립을 위하여
5. 높이든 반제반미투쟁의 기치
동북해방의 믿음직한 군사정치적기지 마련​

1945년 8월 14일 장개석도당이 쏘련과의 《중쏘우호동맹조약》을 체결함으로써 중국 동북지방에는 복잡한 정세가 조성되게 되였다.

이 조약에 의하면 일제가 항복한 다음 쏘련이 일정한 리권을 획득하는 대신 쏘련군대가 만주에서 3개월이내에 완전히 철수하며 국민당이 합법적권리를 가지고 만주에서의 주권행사를 하게 되였다.

그리하여 장개석도당은 객관적으로 볼 때 매우 유리한 조건을 가지게 되였으며 중국공산당측에서 볼 때는 아주 불리하게 되였다.

 

※ 그때 장개석도당은 저들의 정권의 《합법성》과 제2차 세계대전시기 이른바 《련합국》성원으로서의 지위를 리용하여 동북지방을 차지하려고 로골적으로 책동하였다. 놈들은 동북지방의 성들을 개편하고 행정관리체계를 세우며 국민당 지방조직들을 내오고있었다. 또한 미제의 《원조》밑에 동북지방을 차지하기 위하여 군사적준비를 다그치고있었다. 장개석도당은 미제로부터 수십억US$의 군사원조를 받아가지고 국민당군대를 미국제무기로 무장시켰다. 이 지역에서는 또한 일제침략군 패잔병들과 만주괴뢰군 잔여세력, 토호들과 토비들이 장개석국민당군대에 기대를 걸고 하나의 반혁명세력으로 규합되고있었다. 이자들은 《반공》의 간판밑에 곳곳에서 반란을 일으키면서 인민들에 대한 략탈과 학살을 마구 감행하였다.

 

장개석도당이 동북지방을 차지하게 되는 경우에 중국혁명과 조선혁명발전에 커다란 후과를 가져오게 되였다.

 

※ 장개석도당이 동북지방을 차지하게 되면 중국공산당에서는 자원이 풍부하고 발달된 공업기지를 빼앗기게 될뿐아니라 조중 두 나라 혁명가들이 피어린 투쟁으로 전취한 혁명적인 지대인 동북지방에 반혁명세력이 준동하게 되고 중국관내의 혁명근거지가 남북에서 협공을 받아 중국인민의 혁명투쟁에 커다란 장애가 조성될것이였다.

그것은 또한 우리 혁명에도 좋은 일이 못되였다. 동북지방을 장개석국민당이 장악하게 되면 미제가 남조선을 강점하고있는 조건에서 우리 나라는 자본주의의 포위에 들게 되고 우리 혁명발전에 막대한 후과를 가져올수 있었다.

 

실로 중국 동북해방문제는 중국혁명의 승패를 좌우하는 관건적문제였을 뿐아니라 해방된 조선에서 분렬의 위험을 막고 통일된 새 조국을 건설하는데 유리한 국제적환경을 마련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중국 동북지방에 조성된 긴장한 정세와 어려운 정황, 이 지역이 조중인민의 혁명투쟁발전에서 차지하는 중요한 의의를 깊이 헤아리시고 주체34(1945)년 8월 하순 훈련기지에서 진행된 조선인민혁명군 지휘성원들의 모임과 9월 15일 중국 동북지방에 파견되는 군사정치간부들과 하신 담화에서 중국인민의 혁명투쟁을 지원할데 대한 방침을 제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중국 동북지방에 조성된 긴장한 정세와 어려운 정황을 그저 보고만 있을수 없습니다.

중국인민의 혁명투쟁을 지원하는것은 조선공산주의자들과 전체 조선인민의 숭고한 국제주의적의무로 됩니다.》 

 

※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해방된 조국에서 건당, 건국, 건군위업을 하루빨리 실현하여야 할 긴급한 정세속에서도 항일무장투쟁시기와 마찬가지로 중국인민의 혁명투쟁을 무장으로 지원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강건, 최광​박락권​을 비롯한 조선인민혁명군의 우수한 군사정치일군들을 중국 동북각지에 여러차례에 걸쳐 파견하는 조치를 취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인민혁명군 군사정치일군들을 동북지방에 파견하시면서 우수한 청년들로 무장대오를 조직하고 급속히 확대하며 공산당 지방조직과 대중단체를 조직하고 민주주의적정권을 수립하며 통일전선사업을 적극 협조할데 대하여 간곡히 가르치시였다. 그리고 일본군대 패잔병들과 괴뢰만주국군대 잔여세력들, 비적, 반동적인 토호세력들의 준동을 짓부시고 치안을 유지공고화할데 대한 과업을 주시였다. 그러시면서 동북지방에 파견되는 모든 군사정치일군들과 대원들이 국제주의전사로서의 높은 자부심을 가지고 맡겨진 혁명임무를 훌륭히 수행할데 대한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중국 동북지방에 파견되는 조선인민혁명군 군사정치일군들과 대원들이 중국공산주의자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이 지구를 공고한 혁명근거지로 튼튼히 꾸리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동북지방에 혁명근거지를 튼튼히 꾸리기 위하여 먼저 우수한 청년들로 자위적무장대오를 조직하고 급속히 확대해나가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조선인민혁명군 군사정치일군들은 항일전쟁에 참가한 사람들을 핵심으로 하여 우수한 청년들로 무장대오를 조직하고 거기에 각지에서 분산적으로 조직되여 활동하는 인민무장대들을 인입시켜 짧은 기간안에 대오를 급속히 확대해나갔다.

 

※ 연변지구에서는 주요도시들과 현별로 경비대 또는 보안대들이 조직되였다. 연길에서는 초기 청년들로 경비소대가 조직된데 이어 경비중대가 무어졌으며 그후 대대, 련대력량으로 발전하였다. 룡정에서는 이미 조직되였던 별동대를 모체로 경비대대가 조직되였으며 그것이 다시 경비련대로 자라났다. 왕청, 훈춘, 화룡 등지에서는 보안련대가, 명월구, 도문, 조양천에서는 보안대대가 각각 조직되였다. 연변지구의 곳곳에서 조직된 경비대, 보안대들을 통합하여 주체34(1945)년 9월에는 강건​을 사령원으로 하는 길동군분구사령부가 조직되였다. 길동군분구사령부는 대오를 급속히 늘여 산하에 많은 련대, 대대, 중대를 내왔는데 그 수는 무려 1만 2 000여명에 달하였다.

 

목단강지구에서도 그곳에 파견된 조선인민혁명군 군사정치일군들에 의하여 조선인부대를 조직하는 사업이 활발히 벌어졌다.

 

※ 목단강지구에서는 일제의 패망과 함께 조선인애국인사들에 의하여 《고려인협회》라는 정치단체와 함께 400명정도의 조선청년들로 《고려경찰대》라는 무장대가 조직되여있었다. 이 일대에 파견된 군사정치일군들은 《고려경찰대》와 도시와 농촌에서 탄원한 조선청년들로 조선인대대들을 조직하고 목단강군분구사령부를 내오고 그 산하에 여러 조선인대대를 두었는데 조명선리봉수​항일혁명투사들이 대대장의 임무를 수행하였으며 사령부의 중요지휘관들도 조선사람들이였다.

 

남만일대에서는 조선사람들이 주동이 되여 조선인대대들이 조직되였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반석, 연통산, 휘남일대에서도 각각 대대들이 조직되였다.

 

※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 시기 평안북도일대에서 수천명의 청년들을 선발하여 이 지역에 보내주시고 남만 각지에서 조직된 조선인대대들을 통합하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취해주신 조치에 따라 주체34(1945)년 10월 남만지구의 조선인부대는 사단력량으로 확대되였다. 그밖에도 길림지구와 북만의 할빈, 남만의 통화 등 여러 시, 현소재지들과 많은 조선인마을들에서도 조선인부대들이 조직되였다.

 

이처럼 위대한 수령님께서 파견하신 조선인민혁명군 군사정치일군들의 지도밑에 동만을 비롯한 동북각지에서 조선인부대들이 광범히 조직되였는데 동북해방전쟁에 참가한 력량은 무려 25만명에 달하였다.

 

※ 중국출판물들에는 동북민주련군 28사, 29사, 30사와 동북군구직속 3개의 독립사가 조선사람부대라고 서술되여있는데 이 부대들이 동북야전군의 핵심골간으로 되여 중국 동북해방전쟁에서 주되는 역할을 하였으며 동북전역을 해방한 다음에는 멀리 해남도까지 해방하는데 참가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중국 동북해방을 군사적으로 도와주는 한편 동북지방에서 당조직과 정권기관, 대중단체들을 내오고 통일전선결성사업을 진행하는 사업도 적극 협조하도록 하시였다.

 

※ 동북일대에 파견된 군사정치일군들은 연길을 비롯한 동만의 각 현들과 촌들에 지방당조직을 내오는 사업을 적극 추진시켜나갔으며 이에 기초하여 주체34(1945)년 10월 강건을 서기로 하는 연변당위원회를 조직하였다. 그리고 연변지구의 현과 마을들에 인민의 정권인 정무위원회를 조직하였으며 여러가지 명칭을 가진 대중단체들을 조직하였다. 이와 함께 정당, 단체와 민족적차이를 초월하여 각계각층의 광범한 민주력량을 망라한 통일전선조직인 연변민주대동맹을 결성하였다. 그 결과 연변지구에서는 당, 정권기관, 대중단체, 군대에 이르기까지 정연한 조직체계에 인민들이 망라되여 활동하게 되였다. 조선사람들이 많이 집결되여있는 목단강지구에서도 조선인조직이였던 《고려인협회》를 통일전선조직인 민주대동맹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이 적극 추진되였다.

 

연변민주대동맹은 동만, 남만, 북만 각지에 조직되여 정권기관의 역할을 수행하였다.

 

※ 당시 동북민주련군 부총사령원 겸 길료군구사령원이였던 주보중은 연변민주대동맹이 논 역할에 대하여 당, 정권기관 책임일군회의에서 우리 당의 동지들은 《연변민주대동맹》이 군대를 건설하고 구정권을 개조하고 청산투쟁을 전개하고 토지개혁을 진행하였으며 국민당특무를 반대하는 등의 면에서 모두 결정적역할을 놀았으며 한 시기에는 지어 실제적인 정권역할을 놀았다는것을 일치하게 승인해야 할것이라고 하면서 조선사람들이 대다수를 이룬 《연변민주대동맹》이 수행한 력사적역할과 공적은 지워버릴수 없는것이라고 높이 평가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중국 동북지방에 파견된 조선인민혁명군 군사정치일군들에 의하여 조선인무장부대들과 당, 정권기관, 근로단체들이 연변지구를 비롯한 북만, 남만의 광활한 지역에서 조직되고 활동하게 됨으로써 이 일대가 새로운 동북근거지창설의 기초로, 동북해방의 믿음직한 군사정치적기지로 전변되게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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