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주의청산구호를 제시하시여​

 

 

국내에서 활동하는 소부대와 정치공작소조들의 사업을 지도하시기 위하여

백두산밀영을 찾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1941년 봄에 들어와 정세변화에서 충격적인 사변의 하나는 쏘련과 일본사이에 중립조약이 체결된것이였다.

일제가 쏘련과의 중립조약을 체결한것은 하나의 기만극에 불과한것이였다.

 

당시 일제는 호시탐탐 쏘련을 침공할 북진의 기회만 노리고있었다. 일본과 도이췰란드는 쏘련을 칠 때 서로 협력하기로 밀약하였으며 우랄을 경계로 하여 쏘련의 광활한 령토를 동쪽과 서쪽에서 각각 한쪽씩 차지한다는 분배안까지 짜놓았다. 그런데 국력이 딸리는 일본으로서는 아직 쏘련침공이 시기상조였다. 그리하여 일본군부에서는 남진론이 우세하였다. 동남아시아를 타고앉아 전략물자의 예비를 충분히 마련해두었다가 파쑈도이췰란드가 쏘련에 치명상을 입힌 다음 원동으로 쳐들어가 우랄계선까지 단숨에 집어삼키자는것이 일본의 속심이였다. 쏘련과의 중립조약은 이 시간표에 따르는 하나의 속임수였다. 중립조약체결을 들고나온 일제의 속심이 전쟁확대야욕을 가리우기 위한 하나의 연막극에 지나지 않는다는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있는 쏘련이였지만 일본과 도이췰란드의 합작에 의한 동서협공을 피하고 동서량면전쟁을 지연시킬 전략적의도와 목적에서 1941년 4월 13일에 일본과의 중립조약에 조인하였다.

 

일제는 쏘일중립조약을 체결한 후 그에 대하여 요란스럽게 떠들어대면서 조선인민혁명군에 대한 사상적공세에 열을 올리였다.

일제의 어용출판물들은 쏘련과 일본은 중립조약을 체결했고 일본군은 중국에서 계속 승리하고있다, 인민혁명군은 고립되였으며 바다에 뜬 좁쌀알과 같다, 독립할 가망이 없는데 투항하라고 소란스럽게 떠벌이였으며 여기에 편승하여 일제의 주구들과 혁명의 변절자들이 또한 갖은 비렬한 책동을 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우리의 힘으로 조선혁명을 완수하자!》라는 혁명적구호를 제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정세발전의 추이를 예리하게 살피시면서 조성된 정세가 일시적이나마 우리 혁명의 앞길에 커다란 난관을 조성하며 특히는 혁명대오안에 적지 않은 부정적영향을 미칠수 있다는데 대하여 심중한 주의를 돌리시였다.

 

사실 그때 사상적준비가 부족한 일부 사람들속에서는 《쏘일중립조약》이 체결되자 혁명의 전도에 대하여 우려를 표시하고 동요하는 현상이 나타나고있었다. 그들은 쏘련과 일본이 전쟁을 해야 조선해방을 위한 결정적계기도 마련될수 있고 쏘련과 같은 대국의 도움을 받아야 일본도 타승할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그것도 바랄수 없게 되였다고 비관하면서 혁명대렬에서 떨어져나가기까지 하였다. 그때 3명으로 구성된 한 소조가 지방공작을 나갔다가 그중 한명이 도주한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 사건을 왕바버즈사건이라고 하는데 안도현 왕바버즈라는 곳에 소조를 책임지고 나갔던 지갑룡이 쏘일중립조약체결에 대한 신문보도를 보고서 사상적동요를 일으키던 나머지 도주하고말았던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대오안에서 나타나고있는 이러한 사상적동요는 일부 사람들속에 남아있는 사대주의의 사상적병집때문이라고 보시였다.

이로부터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30(1941)년 5월 《우리의 힘으로 조선혁명을 완수하자!》라는 혁명적구호를 제시하시고 소부대, 소조성원들은 물론 조선의 모든 혁명가들이 조선혁명에 대한 주체적립장과 필승의 신념으로 튼튼히 무장하도록 하시였다. 적기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지갑룡의 도주와 같은 사건이 두번 다시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해 〈우리의 힘으로 조선혁명을 완수하자!〉는 구호를 내걸고 사대주의를 청산하기 위한 투쟁을 진공적으로 벌렸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우리의 힘으로 조선혁명을 완수하자!》라는 혁명적구호를 제시하신 후 그 관철을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려나가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30(1941)년 6월 백두산지구의 간백산밀영에서 소집하신 조선인민혁명군 소부대, 정치공작소조 및 혁명조직책임자들의 회의를 통하여 소부대와 정치공작소조, 혁명조직책임자들로 하여금 정세가 어떻게 변한다 해도 주체적립장을 더욱 확고히 견지하며 우리의 힘으로 조선혁명을 완수하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나가도록 하시였다. 그리고 이해 7월에는 함경북도 온성군 풍리리 탁상골에서 열린 정치공작원 및 혁명조직책임자회의에서 6월 22일 파쑈도이췰란드의 쏘련침공과 관련하여 급변한 안팎의 정세를 분석하신 다음 우리의 힘으로 조국해방위업을 성취하기 위하여 나서는 과업들을 제시하시였으며 이어 7월 28일에는 중국 왕청현 쟈피거우에서 조선인민혁명군 소부대책임자회의를 소집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쟈피거우회의를 소집하신 목적은 쏘일중립조약의 체결과 쏘도전쟁의 발발로 국제무대에서 생긴 정세의 격변과 관련하여 조선인민혁명군 전체 장병들과 소부대성원들에 대한 사상동원을 하시자는데 있었다.

 

쏘도전쟁의 발발을 두고 소부대성원들속에서는 론의가 분분하였다. 쏘도사이의 전쟁이 조선혁명에 유리한 전망을 열어준다고 평가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쏘련이 동서에서 두 강국의 협격을 받게 되면 조선혁명에 불리한 영향을 주게 될것이라고 판단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세계정세가 우리한테 미치는 영향은 일본의 쏘련침공이 현실로 될 때 가늠해볼 일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런 론의를 시급히 하나의 견해로 통일시키고 모든 대원들에게 혁명승리에 대한 신심을 주며 조국해방의 대사변을 주동적으로 맞이하기 위한 준비에로 그들을 더욱더 힘차게 불러일으키기 위해 쟈피거우에서 회의를 여시였던것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회의에서 《필승의 신념을 안고 조국광복의 위업을 성취하자》라는 력사적인 연설을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연설에서 먼저 소할바령회의후 각지에 파견되였던 소부대들과 소조들의 활동정형을 총화하신 다음 국제정세에서 일어나고있는 새로운 변화들을 구체적으로 분석하시면서 그에 대한 인식을 바로가질데 대하여 가르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쏘도전쟁의 전망을 보나 쏘일중립조약의 장막속에서 일제의 책동에 의하여 첨예화되고있는 쏘일간의 모순으로 보나 전반적정세는 항일혁명전쟁의 최후승리를 위한 우리의 투쟁에 유리하게 변화발전하고있다고 밝히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연설에서 조성된 정세는 우리들에게 혁명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조국해방을 이룩하기 위하여 과감하게 투쟁할것을 요구하고있다고 하시면서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앞당기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에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해방의 위업을 앞당기기 위하여서는 무엇보다도 혁명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져야 한다고 하시면서 모든 지휘관들과 전사들은 자본주의멸망의 불가피성과 사회주의승리의 필연성에 대한 확고한 인식을 가질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또한 조성된 어려운 정세하에서 우리자체의 힘을 굳게 믿는것은 혁명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간직하는데서 근본문제로 나서고있다고 하시면서 우리는 조선혁명의 주인은 우리자신이라는 혁명적자각과 우리자체의 힘으로 만난을 극복하고 조선혁명을 완수할수 있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져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앞당기기 위하여서는 다음으로 도래하는 혁명적대사변을 주동적으로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갖추어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도래하는 대사변을 주동적으로 맞이하는데서 중요한것은 혁명력량을 철저히 준비하며 인민혁명군의 소부대, 소조활동을 더욱 강화하는것이라고 하시면서 차후 소부대활동방향에 대해서도 제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회의에서 하신 연설은 조선인민혁명군 지휘관들과 대원들로 하여금 조선혁명에 대한 주인다운 립장을 확고히 견지하고 최후승리에 대한 신념을 굳게 간직할수 있게 하였으며 그들에게 《우리의 힘으로 조선혁명을 완수하자!》라는 혁명적구호를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명확한 투쟁방도를 밝혀주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쟈피거우회의후 급변하는 정세의 요구에 맞게 소부대군사정치활동을 더욱 정력적으로 이끄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30(1941)년 8월초 조선인민혁명군 한 소부대를 친솔하시고 쏘만국경일대와 련결되여있는 왕청-라자구사이의 도로공사장전투​를 벌리시여 적들에게 커다란 혼란과 공포를 주고 광범한 인민대중에게 조국해방에 대한 신념을 안겨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명령을 받들고 안길, 김일, 류경수를 책임자로 하는 소부대, 소조를 비롯한 조선인민혁명군 소부대, 소조들은 국내와 동만, 쏘만국경일대에서 군사활동을 맹렬히 벌려 적들의 유생력량과 전투기술기재, 군수수송에 커다란 타격을 주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해 9월 중순 이미 거둔 소부대활동의 성과를 공고히 할 목적으로 다시금 소부대를 거느리시고 원동기지를 떠나 만주와 국내에로 진출하시여 두만강연안과 국내 여러 지역에서 활동하는 소부대, 소조들의 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시면서 그들에게 필승의 신념을 안겨주시였다.

 

주체30(1941)년 10월 두만강을 건너 함경북도 경원군 신건리 연봉에 나오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곳에서 두만강연안일대에서 활동하고있는 소부대, 소조들과 혁명조직책임자들을 통해 그들의 활동정형을 료해하시고 제기된 일련의 문제들에 대한 명확한 결론을 주신 다음 두만강연안일대에서 활동하고있는 조선인민혁명군 소부대, 소조, 혁명조직책임자회의를 소집하시고 대중정치사업을 더욱 진공적으로 벌릴데 대한 문제, 각종 형태의 반일반전투쟁을 힘있게 조직전개할데 대한 문제, 적들에 대한 정찰활동을 강화할데 대한 문제 등 그들앞에 나서는 과업과 방도를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가르치심과 실천적모범에 고무된 조선인민혁명군 소부대, 소조들은 《우리의 힘으로 조선혁명을 완수하자!》라는 혁명적구호를 높이 들고 대오안에서 사대주의의 사상적요소들을 뿌리뽑고 일제와의 최후결전준비를 빈틈없이 갖추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갔다. 이 과정에 조선인민혁명군지휘관들과 대원들속에서는 유리한 국제적환경이 조성되기만을 기다리거나 다른 나라의 힘에 의거하여 혁명을 해보려던 사대주의사상이 없어지고 우리 인민자체의 힘으로 항일무장투쟁의 최후승리를 앞당기려는 투쟁열의가 그 어느때보다 높아지게 되였다.

 

일화; 《우리의 힘으로 조선혁명을 완수하자!》​​

    학습자료; 회고록《세기와 더불어》 (계승본) 제8권 제23장, 5.신념과 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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