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승리를 위해 전략을 바꾸기로

 

 

돈화현 소할바령에서 진행된 조선인민혁명군 군정간부회의에서 보고하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주체29(1940). 8. 10 ]

 

항일무장투쟁의 중요한 전략적로선들을 제시한 1931년 12월의 명월구회의, 1936년 2월의 남호두회의와 더불어 우리 혁명이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던 시기에 전략적로선을 바꾸기로 결정한 력사적인 회의는 소할바령회의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1940년대 전반기부터 조성된 정세와 주체적력량준비에 기초하여 전략적로선을 바꿀것을 결심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 이 시기 항일무장투쟁의 전략적로선을 바꾸기로 한것은 두가지 요인에 의해서였다.

그 하나는 전반적인 정세가 일제의 멸망이 확정적이고 시간문제이며 우리 인민이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성취할 날이 가까와오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었기때문이였다.

 

1939년 9월 파쑈도이췰란드의 뽈스까침공을 계기로 일어난 제2차 세계대전은 1940년 봄부터 유럽 전지역을 휩쓸면서 급속히 세계적판도로 확대되고있었다. 뽈스까에 대한 불의의 침공으로 이 나라를 강점한 파쑈도이췰란드군은 1년도 못되는 사이에 단마르크와 노르웨이, 룩셈부르그와 네데를란드, 벨지끄, 프랑스를 강점하고 전선을 계속 확대해나갔으며 파쑈이딸리아도 도이췰란드측에 가담하여 동남유럽과 동북부아프리카의 여러 나라들을 침공하였다. 때를 같이하여 일본제국주의자들은 《대동아공영권》의 야망을 실현하기 위하여 중국대륙에 대한 침략전쟁도 끝내지 못한채 동남아시아지역에로 전쟁의 불길을 확대하려고 미쳐날뛰면서 《후방의 안전》을 보장하려고 최후발악을 하였다. 그러나 일제는 침략전쟁을 확대하면 할수록 국제국내적으로 더욱더 고립되고 정치, 경제, 군사적으로 헤여날수 없는 궁지에 깊숙이 빠져들어갔다. 전반적인 정세는 일제의 멸망이 확정적이고 시간문제이며 우리 인민이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성취할 날이 가까와오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었다.

 

다른 하나는 이 시기에 이르러 일제와의 최후결전을 벌릴수 있는 우리 인민의 주체적혁명력량이 튼튼히 마련되였기때문이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조선인민혁명군은 정치사상적으로, 군사기술적으로 강화되였다. 뿐만아니라 인민대중의 의식화, 조직화를 다그쳐 그들을 정치사상적으로 준비시키는 사업에서도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지난 10년간의 항일무장투쟁행정에서 이룩한 성과와 경험들을 총화하시고 조국해방의 대사변을 주동적으로 맞이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적로선과 방침을 무르익히신데 기초하여 주체29(1940)년 8월 조선인민혁명군의 군정일군들을 돈화현 소할바령으로 부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부르심을 받은 조선인민혁명군 각 부대 중대장, 중대정치지도원이상의 군정일군들이 련이어 그곳에 도착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사선을 헤치고 찾아온 미더운 혁명전사들을 한사람한사람 굳게 포옹해주시며 따뜻이 맞아주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29(1940)년8월 10일부터 11일까지 소할바령에서 조선인민혁명군 군정간부회의를 조직진행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회의에서 하신 보고 《조국광복의 대사변을 준비있게 맞이할데 대하여》에서 지난 10년간의 항일무장투쟁행정에서 이룩한 거대한 성과와 경험들을 전면적으로 총화하시고 급변하는 정세에 대처하여 조국해방의 대사변을 주동적으로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잘할데 대한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제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보고에서 조국해방의 대사변을 주동적으로 맞이하기 위하여 나서는 전략적과업을 밝히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국광복의 대사변을 주동적으로 맞이하기 위한 준비사업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조선혁명의 중추력량인 조선인민혁명군의 력량을 보존축적하면서 그들을 유능한 정치군사간부로 육성하는것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이 전략적과업에는 항일무장투쟁의 최후승리를 위한 가장 정확한 투쟁방향이 명시되여있었다.

 

조선혁명의 중추력량인 조선인민혁명군의 력량을 보존축적하면서 그들을 종전보다 높은 직무를 담당수행할수 있는 유능한 정치군사일군으로 튼튼히 키워야만 일제와의 최후결전에서 빛나는 승리를 이룩할수 있고 그들을 골간으로 하여 해방된 조국땅우에 새 조선을 성과적으로 건설할수 있었다. 그러므로 무모한 전투로 인한 손실을 피하면서도 주동적인 행동으로 력량을 보존축적하는 문제가 혁명의 가장 중요한 전략적과업으로 제기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보고에서 이 전략적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대부대작전으로부터 소부대작전으로 이행할데 대한 새로운 투쟁방침을 제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부대작전으로부터 소부대작전으로 이행하는것을 조선인민혁명군의 력량을 보존축적할수 있게 하는 중요한 방도로 보시였다.

 

이 시기 일제침략자들은 조선인민혁명군을 《소멸》하지 않고서는 《쏘중 량방면에서의 동시작전》도 불가능하며 아시아제패의 야망도 실현할수 없다고 인정하고 조선인민혁명군을 《완전소멸》해보려고 전례없는 대규모적인 《토벌》공세를 감행하였다. 이러한 조건에서 조선인민혁명군이 계속 대부대로 적과 맞서 싸운다면 혁명력량은 불가피하게 손실을 입게 될것이였다. 이것은 결국 어떤 큰 대가를 치르더라도 조선인민혁명군의 력량을 소멸약화시키려는 일제놈들의 기도에 유리한 정황을 조성시켜주는것으로 되며 우리 나라 반일민족해방투쟁의 전도에 엄중한 후과를 초래할수 있었다.

 

원래 최후발악하는 적들과 정면으로 맞서 혁명력량을 소모약화시키는것은 유격대의 력량을 최대한으로 보존하면서 많은 적을 소멸하는것을 기본원칙으로 하는 유격전쟁의 요구에도 어긋나는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 모든 점을 깊이 헤아리시고 대부대활동으로부터 소부대활동으로 이행하여야만 조선인민혁명군이 일제가 방대한 병력을 동원하여 최후발악하는 조건에서도 주도권을 계속 튼튼히 틀어쥐고 대부대에 의한 《정면대결》을 꿈꾸고있는 일제놈들에게 끊임없는 타격을 주면서 자기의 력량을 보존축적해나갈수 있다고 확신하시였던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인민의 혁명력량을 튼튼히 준비하기 위하여서도 조선인민혁명군이 소부대활동으로 넘어가야 한다고 하시였다.

 

조국해방의 대사변을 주동적으로 맞이하기 위하여서는 조선인민혁명군의 력량을 보존축적하는것과 함께 인민들을 정치사상적으로 튼튼히 준비시켜야 하였다. 그래야만 조국해방의 대사변이 도래할 때 조선인민혁명군의 최후공격작전에 배합하여 각계각층의 광범한 애국적인민들을 일제를 반대하는 전인민적항쟁에로 불러일으킬수 있었다. 조선인민혁명군이 소부대활동으로 이행하면 수많은 소부대와 정치공작소조를 편성하여 광범한 인민들을 조직화하고 혁명적으로 각성시키는 사업을 힘있게 벌릴수 있었으며 주체적혁명력량을 튼튼히 준비해나갈수 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부대활동으로부터 소부대활동으로 이행하는것은 먼저 승리한 혁명을 옹호보위함으로써 전반적세계혁명을 강화발전시키는데도 유리한 조건을 지어주게 된다고 인정하시였다.

 

이 시기 파쑈도이췰란드와 일제는 서방과 동방에서 서로 비호하고 부추기면서 쏘만국경과 그 접경지대에 수많은 정예사단들을 배치하고 쏘련을 침공할 유리한 기회만을 노리고있었다. 그리하여 쏘련은 파쑈국가들의 동서협공을 막으며 나라의 방위력을 더욱 강화할수 있는 시간적여유를 얻기 위하여 동방에서 정세를 완화하는 길로 나가고있었다. 이와 관련하여 국제당에서는 위대한 수령님께 련락원을 보내여 쏘만국경일대에서 긴장상태를 완화하며 일제침략자들에게 대쏘침략전쟁도발의 구실을 주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만주일대에서 활동하는 항일유격부대들이 당분간 대부대작전을 중지할것을 권고해왔던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제가 항일유격부대들의 투쟁을 곧 제놈들에 대한 쏘련의 《적대행위》로 날조하여 이것을 대쏘침략전쟁도발의 구실로 삼으려 하고있는 조건에서 국제당의 권고대로 조선인민혁명군이 당분간 대부대활동을 중지하는것은 일제의 반쏘침공기도를 저지파탄시키고 동방에서 정세완화정책을 실시하는 쏘련을 실천적으로 돕는것으로 된다고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계속하여 보고에서 새로운 전략적방침을 관철하기 위하여 나서는 구체적인 투쟁과업을 제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무엇보다먼저 조선인민혁명군 소부대들과 정치공작소조들이 광범한 반일대중을 묶어세우기 위한 대중정치사업을 강력히 조직전개하여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 다음으로 조선과 만주의 광활한 지대에서 소부대군사활동을 령활하게 전개할데 대하여 가르치시였다. 또한 매개 전사들과 지휘일군들이 정치의식수준을 높이고 풍부한 군사지식을 소유하기 위하여 백방으로 노력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정치리론학습을 강화하는것과 함께 유격전술에 정통하고 현대전에 필요한 선진군사지식과 각종 병종기술을 배울데 대하여 가르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끝으로 세계의 모든 혁명적력량과의 련대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적극 투쟁하여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

 

소할바령회의는 항일혁명이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던 시기에 그에 맞는 전략적로선과 방침을 제시하여 일제와의 최후결전준비와 해방된 조국에서의 새 사회건설을 성과적으로 진행할수 있는 준비를 빈틈없이 갖추어나가는데서 획기적인 전환의 계기를 열어놓은 력사적인 회의였다.

소할바령회의를 계기로 항일무장투쟁은 새로운 전략적단계, 최후승리를 위한 투쟁단계에로 넘어가게 되였다.

 

일화; ❖ 《위험한》 회의장소​

   학습자료; 회고록《세기와 더불어》 (계승본) 제8권 제22장, 1. 소할바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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