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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선언의 리행을 추동하는 력사적사변​

2018-06-02    은정철

 

지난 4월의 판문점수뇌상봉과 회담이 있은 때로부터 불과 29일만에 력사의 땅 판문점에서 또다시 충격적인 사변이 펼쳐졌다. 이곳에서 력사적인 제4차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이 진행되고 북남관계발전에서 새로운 장을 열어놓는 또 하나의 력사적계기가 마련된것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친히 구상하시고 마련하신 이번 제4차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은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밑에 판문점선언의 리행을 다그쳐 조국통일의 새 력사를 써나가시려는 절세위인의 비범한 결단과 확고한 의지의 뚜렷한 과시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전체 조선민족의 한결같은 지향과 요구에 맞게 하루빨리 분렬의 장벽을 허물고 조국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야 합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제3차 북남수뇌상봉과 판문점선언의 채택으로 민족의 화해단합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어주신데 이어 지난 5월 26일 제4차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을 마련하신것은 판문점선언의 확고한 리행으로 북남관계발전과 조선반도평화번영의 흐름을 더욱 추동하는 특기할 력사적사변으로 된다.

 

이번 회담에서는 제3차 북남수뇌상봉에서 합의된 판문점선언을 신속히 리행해나가며 조선반도의 비핵화를 실현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이룩하기 위하여 해결하여야 할 문제 등 여러가지 현안들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교환이 진행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제4차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을 통해 격식과 틀이 없이 마음을 터놓고 중대한 현안문제들에 대하여 견해를 청취하시고 솔직한 대화를 나누심으로써 북남대화력사의 새로운 장을 열어놓으시였다. 조선반도정세가 극적인 전환의 국면을 맞이하고있는 때에 력사의 땅 판문점에서 진행된 제4차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은 내외반통일세력의 도전이 아무리 악랄하고 주변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우리 민족끼리 뜻과 힘을 합치면 북남관계개선과 조선반도의 평화번영을 위한 길을 힘있게 열어나갈수 있다는것을 명백히 보여주었다.

 

지금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력사적인 제4차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을 마련하시여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안겨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금치 못하면서 절세위인의 숭고한 애국의 령도를 따라 조국통일을 앞당겨 이룩하기 위한 거족적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고있다.

오늘 민족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북남관계를 발전시키면서 민족의 화해단합과 조선반도평화번영의 흐름을 적극 추동해나가는데서 판문점선언을 철저히 리행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판문점선언은 북남관계를 발전시켜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잇고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가장 정확한 길을 밝혀준 력사적인 리정표이다. 선언에는 북남관계의 전면적이며 획기적인 개선과 발전을 이룩하며 조선반도에서 첨예한 군사적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전쟁위험을 실질적으로 해소하며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구축을 위한 실천적인 문제들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여있다. 판문점선언에는 북과 남사이에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우리 민족의 요구와 리익에 맞게 민족공동의 노력으로 해결해나가려는 투철한 민족자주의 립장과 나라의 평화와 민족의 안전을 굳건히 수호하려는 애국의지가 어려있으며 분렬의 장벽을 허물어버리고 가까운 앞날에 기어이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성취하려는 확고한 결심이 빛발치고있다. 판문점선언의 채택이야말로 분렬과 대결로 얼룩진 우리 민족의 비극의 력사에 종지부를 찍고 평화와 번영, 통일의 새로운 시대를 창조해나갈 강렬한 지향과 의지의 과시이다.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을 철저히 리행하여 북남관계의 근본적인 개선과 조선반도의 평화번영을 이룩하는것은 중대한 과업으로 나서고있다.

곡절많은 조국통일운동사는 북남사이에 아무리 좋은 합의가 이루어지고 훌륭한 선언이 채택되였다 하여도 그것을 리행하지 못하면 쌓이고쌓인 불신과 대립을 해소할수 없고 결국 조국통일위업이 난관과 장애에 부닥치게 된다는 심각한 교훈을 새겨주고있다.

지난 시기 북과 남은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에 대한 겨레의 한결같은 념원을 반영하여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채택하였으며 그 리행을 위해 노력하였다.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밑에 조국통일운동사에 일찌기 있어본적 없는 경이적인 사변과 기적들을 련이어 창조해온 6. 15통일시대의 나날들은 력사적인 북남선언들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뚜렷이 증시하였다.

그러나 남조선에서 반통일적인 보수《정권》들이 등장하여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로골적으로 부정하며 그 리행을 거부함으로써 북남관계는 풍지박산나고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는 극도로 고조되였다.

 

리명박패당은 그 무슨 《잃어버린 10년》에 대해 떠들어대며 6. 15공동선언을 《용공리적문서》로 헐뜯고 북남관계개선과 평화번영의 길을 밝혀준 10. 4선언에 대해서는 《나중에 할것》과 《못할것》으로 구분하며 선언리행에 제동을 걸었다. 박근혜역도 역시 북남선언들의 진수인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에 전면배치되는 반민족적인 체제대결각본들을 들고나와 외세와 공조하여 반공화국대결책동에 피눈이 되여 날뛰였다. 다시는 이런 불미스러운 력사가 답습되여서는 안된다.

 

민족의 지향과 념원이 어린 판문점선언을 귀중히 여기고 철저히 리행하여 반드시 평화와 번영, 통일의 밝은 미래를 앞당겨와야 한다.

온 민족과 세계앞에 약속한 판문점선언은 그 어떤 정세파동이나 주변환경에 구애됨이 없이 북과 남이 주인이 되여 일관하게 리행해나가야 하며 서로가 함께 손잡고 선언의 리행에 유리한 조건과 환경을 주동적으로 마련해야 한다. 북과 남은 그 누구의 눈치를 보거나 타산을 앞세울것이 아니라 판문점선언에 밝혀진 내용들을 성실히 리행하여 북남관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발전시켜나가야 한다.

지금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남조선의 보수패당은 판문점선언의 의의를 깎아내리고 그 리행을 가로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발악하고있다. 하지만 그 어떤 방해책동으로도 판문점선언의 리행으로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활짝 열어나가려는 우리 겨레의 앞길을 가로막을수 없다.

판문점선언을 철저히 리행해나가는데 북남관계의 지속적인 발전과 평화와 번영, 통일이 있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높이 판문점선언의 리행을 위한 투쟁에 한결같이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주체107(2018)년 6월 2일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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