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도교도정이 한울님으로 우러른 절세의 위인​

사람을 귀중히 여기고 인민을 중시하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숭고한 관점과 투철한 립장의 정화는 인민숭배이다.

위대한 수령님은 한평생 인민을 숭배하시며 인민들에게 사랑을 부어주시고 정을 기울여오신 인민의 어버이이시였다. 인민을 대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관점은 이 세상 그 누구도 따르지 못할 열화와 같은 숭배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나라에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의 우월한 사회주의가 건설된것은 인민을 끝없이 사랑하시고 인민을 위하여 한평생을 바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불면불휴의 정력적인 활동과 현명한 령도의 빛나는 결실입니다.》

세상에는 정치가도 많았고 《덕치》를 주장한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그렇지만 어버이수령님처럼 인간에 대한 존중, 인민대중에 대한 존중을 가장 순결한 인간애로 간직하시고 그길에 자신을 깡그리 바친 령도자나 혁명가는 어디에도 있어본적이 없다.

인간을 귀중히 여기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인간애는 인민을 하늘로 떠받드는 인민에 대한 열렬한 숭배이다.

인간애가 사회적존재인 인간의 사상감정중에서도 최고의 미덕이라면 인민대중에 대한 존중의 최고표현은 인민숭배이다.

숭배는 믿고 따르는 마음일뿐아니라 최고의 존경심을 가지고 가장 열렬히 우러르고 받드는 자세와 립장이다.

인민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관점은 인민대중이야말로 한생을 다하여 떠받들고 위해주어야 할 숭배의 대상이라는것이다. 어느 한두사람이나 개별적집단이 아닌 근로하는 인민대중 모두를 숭배의 대상으로 여기고 가장 높이 내세워주어야 한다는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사상관점이 바로 그이의 거룩한 인간애의 초석이며 그 본질적내용의 하나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박인진도정과 그의 부인과 맺으신 인간적인 뉴대에 대한 이야기는 인간이 지닐수 있는 참다운 숭배의 높이와 진가를 오늘도 길이 전하고있다.

 

천도교의 박인진도정은 련공구국의 길에서 거대한 공적을 세운 애국지사였다. 그는 우리 나라 민족종교인 천도교에 입도한 후 천도교의 여러 급의 교직을 맡아보다가 1932년에 지원포의 도정으로 활동하였다. 당시 천도교는 전국적으로 29개의 포를 설치하고있었는데 주로 풍산, 삼수, 갑산, 장백 등지를 포괄하던 지원포는 전국적으로 가장 큰 포조직이였다. 그는 3.1인민봉기때 풍산에서 반일시위를 조직하고 대렬의 맨 앞장에서 1 000여명의 군중을 이끌고 투쟁하다가 적탄에 맞아 체포되였지만 서대문형무소의 옥중고초속에서도 신앙심과 저항의지를 굳건히 고수하였다.

 

독립군후원과 깊은 산골에서의 포교활동으로 피신생활을 하던 그가 마침내 유격대와 련계를 가지게 된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국광복회를 창립하시고 반일민족통일전선을 확대하기 위한 줄기찬 투쟁을 벌리시던 때였다.

이미 《조국광복회창립선언》《조국광복회10대강령》에 접하고 공감을 표시하였으며 혁명군대표와의 면담에서 긍정적인 립장을 표명한바 있는 그가 위대한 수령님을 뵈오러 밀영에 들어온것은 주체25(1936)년 초겨울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으로부터 통일전선에 관한 가르치심을 직접 받아안고 유격대의 무장장비와 면모에 경탄과 놀라움을 금할수 없었던 그는 수천명의 천도교인들을 조국광복회에 망라시킬 의향을 굳히였다.

그가 며칠을 두고 낮에 밤을 이어 위대한 수령님과 국내외의 정세문제로부터 민족운동의 실태, 항일무장투쟁의 발전과정을 비롯하여 여러가지 문제들을 가지고 의견을 교환하던 어느날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청수봉전시간(천도교에서 맑은 물을 놋그릇에 떠놓고 제를 지내는 시간)을 잊지 않으시고 전령병을 시켜 청수 한그릇을 내오게 하신 다음 청수봉전을 권하시였다. 도정은 감히 장군님앞에서 어찌 청수봉전을 하겠느냐고 굳이 사양하였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신앙심이 강한 도정님이 교의 법도를 한번이라도 어겨서야 되겠는가고 하시며 거듭 권고하시였다. 사양과 권고가 오고가던 끝에 더는 어쩔수 없었던 도정은 주문을 외우고나서 물 한모금을 마시였다.

 

그날 박인진도정은 위대한 수령님께 《제가 꼭 여쭈어 알고싶은 일이 한가지 있습니다. 우리가 한울님을 숭상하듯이 장군도 숭상하는 대상이 있습니까? 있다면 그것은 무엇입니까?》라고 심중의 말씀을 올리였다.

한울님이라면 우리 나라 민족종교인 천도교에서 세계의 시원이며 만물의 근원이라고 보는 《지기》의 실체를 가리키는 말로서 최고의 숭배대상을 의미하는것이였다.

보통상식으로 볼 때 공산주의를 신봉하는 사람들이 종교인들처럼 어떤 대상을 숭상한다는것은 도저히 있을수 없는 일이다. 박인진도정도 공산주의자들이 신을 믿지 않는다는것을 결코 모를리는 없었다. 그런데 그가 위대한 수령님께 숭상하는 대상이 있는가고 말씀을 올렸으니 참으로 외람된 질문이 아닐수 없었다. 하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 종교의 례법을 너무나도 자상히 아시고 깍듯이 존중해주시였으니 그가 비록 외람되기는 하여도 그런 질문을 충분히 올릴만도 했다.

비록 도정이 외람된 질문을 올리였건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의 말을 조금도 허물하거나 외면하지 않으시였다. 종교교리를 굳게 믿는 신자가 아닌 무신론자라면 누구나 덮어놓고 부정하거나 외면할 질문이였지만 위대한 수령님께는 그에게 주실 정확한 답변이 있었던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의 질문을 자신에 대한 믿음의 표시로 받아들이시며 물론 나에게도 신처럼 숭상하는 대상이 있다, 그것은 바로 인민이다, 나는 인민을 하늘처럼 여겨왔고 인민을 하느님처럼 섬겨오고있다, 나의 하느님은 다름아닌 인민이다, 세상에 인민대중처럼 전지전능하고 위력한 힘을 가진 존재는 없다, 그래서 나는 이민위천을 평생의 좌우명으로 삼고있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말씀을 듣고난 박인진도정은 자기가 이번에 백두산에 온 보람이 있다고 하면서 이제야 진짜 한울님이 무엇이며 어디에 있는가를 잘 알게 되였다고 확신에 넘쳐 말하였다.

예로부터 하늘은 신비의 대명사로 널리 전해져왔다. 땅이나 물과는 달리 아무리 애써도 알수 없는것이 하늘의 조화였다.

력사적으로 사람들이 절대적이거나 최고의것에 대한 상징으로 써내려오던 하늘의 의미를 전혀 새롭게 쓰신분은 위대한 수령님이시다.

인민은 하늘, 누구도 생각해보지 못하였던 이 독특한 관점은 인민이라는 거대한 실체의 위력과 가치를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우신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인민관의 응결체이다.

인민을 하늘처럼 믿고 하늘처럼 떠받들어야 한다는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한생토록 주장해오신 좌우명이다. 력사의 어느 갈피에도 있어본적이 없는 어버이수령님의 이러한 숭고한 좌우명이 《이민위천》이라는 네글자에 집대성되여있다.

오는 정에 가는 정이라고 감정이 있고 리성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받는 사랑에 뜨거운 감사와 경의를 드리기마련이다.

 

위대한 수령님께 다진 맹세에 끝없이 충실하였던 박인진도정은 적들에게 체포되였다가 가혹한 고문으로 페인이 되여 1939년 봄에 가석방되였다. 림종을 앞둔 어느날 그는 자기의 안해에게 조국이 해방되면 아이들을 데리고 김일성장군을 찾아가라는 유언을 남기였다. 그리고는 제일 총애하던 제자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김장군이 건재하고 혁명군이 백두산에 건재하는 한 우리 백의동포들은 반드시 동틀 날을 맞이하게 될거네. 자네들은 이제 백화가 만발하는 한울님의 나라에서 살게 될걸세. 내 눈에는 그날이 환히 보이네.》

 

천도교의 교리에 누구보다 밝고 신앙심이 깊은 도정이 자기의 진정을 담아 숭배한 한울님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이시였다. 도정이 림종을 앞두고 환하게 내다본 위대한 수령님의 나라, 한울님의 나라는 인간사랑, 인민존중의 리념이 빛나게 실현된 인민의 새세상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라가 해방된 후 박인진도정이 생각날적마다 그의 미망인과 후손들을 찾아볼데 대하여 여러차례 말씀하시였다. 그러던 주체81(1992)년 여름 박인진도정의 미망인이 90이 넘도록 건재하다는 보고를 들으시고는 너무도 기쁘시여 당장 업어서라도 모셔오라고 이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앞으로 달려온 미망인은 그이께 시종 《한울님》이라는 존칭을 썼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래서는 안된다고 극력 만류하시였다.

그러나 그는 《저는 꿈에서도 한울님을 보았습니다.》라고 하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비록 길지는 않았지만 그의 심장에서 우러나온 진정이였다.

박인진도정과 그의 부인이 그이를 한울님으로 모신 진정은 단지 천도교인들의 마음만이 아니였다. 그것은 인민을 하늘로 떠받드는 위대한 인간에 대한 인민대중의 한결같은 칭송이였다.

이렇듯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하늘은 곧 인민이였고 그 인민은 이 세상에서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가장 귀중한 존재, 가장 지혜롭고 힘있는 존재였다.

인류력사에 처음으로 인민을 하늘로 떠받들어 그 존엄을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워주시고 이 땅에 인민숭배, 인간사랑의 위대한 력사가 흐르게 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정녕 그 인민이 영원히 높이 받들어모시는 태양이시다.

김증손
CAPTCHA Image
가+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