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족의 대사에 대해 횡설수설하는
주제넘고 파렴치한 수작질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

알려진바와 같이 올해 2월 8일 우리 군대와 인민은 조선인민군창건 70돐을 성대히 기념하게 된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선인민혁명군을 정규적혁명무력으로 강화발전시키신 1948년 2월 8일을 조선인민군창건일로 하며 해마다 의의깊게 기념할데 대한 력사적인 결정을 채택하였다.

지금 내외신들은 이 결정의 사변적의의에 대하여 앞을 다투어 보도하고있으며 영웅적조선인민군의 창건과 강화발전에 쌓아올리신 선대수령들의 위대한 업적을 길이 빛내이려는 우리 당의 고결한 충정과 의리에 온 세계가 감복을 금치 못하고있다.

이러한 때에 남조선에서는 우리의 건군절기념행사에 대하여 이러쿵저러쿵 시비질하며 동족의 대사에 찬물을 끼얹는 온당치 못한 궤변들이 마구 튀여나와 우리 천만군민과 온 겨레의 치솟는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련합뉴스》와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를 비롯한 괴뢰보수언론들은 지난 1월 중순부터 《북이 인민군창건 70주년을 맞으며 대규모열병식을 준비하고있다.》느니, 《핵무장을 완성했다는 정치적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의도이다.》느니 하는 고약한 나발들을 매일과 같이 불어대기 시작하였다.

2월 8일을 조선인민군창건일로 기념할데 대한 결정서가 발표된 다음에는 평창올림픽직전에 이런 결정을 한 북의 의도가 의심된다, 우연의 일치로 보기는 어렵다, 북의 열병식은 국제사회에 대한 분명한 위협이다, 올림픽과 남북간 교류에 악재가 될수밖에 없다고 부산을 피워대고있다.

지어 하필이면 평창올림픽개막식전날에 열병식을 해야 하는가, 열병식을 꼭 해야 한다면 규모를 줄이고 내용도 너무 자극적이지 않게 하기 바란다는 주제넘은 수작질까지 해대고있다.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성태, 의원 김용태, 대변인들인 장제원, 정태옥, 《바른정당》 대표 류승민, 최고위원 하태경을 비롯한 보수야당패거리들의 망발질은 도수를 넘고있다.

대결광신자들은 북의 대규모열병식은 평창올림픽에 대한 중대한 도발이라느니, 즉각 취소하든가 올림픽이후로 미룰것을 강력히 요구해야 한다느니 하고 악을 써대고있다.

그야말로 까마귀 열두번 울어도 송장파먹은 까욱소리뿐이라고 동족에 대한 거부와 적대감이 골수에 찬 천하역적무리들만이 줴쳐댈수 있는 극악무도한 대결악담질이 아닐수 없다.

하루라도 동족을 비난하고 헐뜯어대지 않고서는 몸살을 앓는 괴뢰보수패거리들의 못된 소가지를 모르는바가 아니지만 동족의 경사, 동족의 대사까지 북남대결에 악용하며 미친개무리처럼 피를 물고 날뛰는 히스테리적망동에 대해서는 절대로 용납할수 없다.

우리의 건군절기념행사로 말하면 70성상의 력사적행로를 백승으로 수놓으며 조국과 인민, 민족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수호해온 조선인민군의 창건일을 의의깊게 경축하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한결같은 의사를 반영한것으로서 그에 대하여 누구도 시야비야할 권리가 없다.

세계의 그 어느 나라나 자기 군대의 창건일을 중요시하며 성대한 행사들로 기념하고있는것은 하나의 관례이며 초보적인 상식으로 되고있다.

그리고 매개 나라가 국가적기념일에 열병식을 하든 무슨 집회를 하든 그에 대해서는 남이 상관할바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괴뢰보수패당이 우리의 건군절기념행사에 대하여 그 무슨 《도발》이니, 핵무기선전장이니, 전쟁준비니, 당장 중단해야 한다느니 하고 악담질을 해대고있는것은 실로 경악을 금할수 없게 하고있다.

개나발질에 이골이 난 괴뢰보수패당이 만일 미국상전이나 주변국들이 건군절행사를 벌려놓았다면 과연 무슨 소리를 하겠는가에 대해 묻지 않을수 없다.

굳이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 개막식전날에 건군절기념행사를 하려고 하는 의도가 의심된다느니, 올림픽경기대회이후로 미루어야 한다느니 하는 괴뢰보수패당의 수작질은 더욱 황당하기 그지없다.

그것은 우리가 70년전 2월 8일에 평창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날자를 념두에 두고 정규군을 창건하였다고 하는것이나 다름없는 얼토당토않은 궤변이다.

올해 2월 8일이 조선인민군이 정규적혁명무력으로 탄생한 70돐이 되는 날이라는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며 남조선언론들이 우리가 건군절기념행사를 3년전부터 준비해왔다고 떠들어댄데 대해서도 괴뢰보수패당이 모르지 않는다.

우리가 2월 8일에 건군절기념행사를 하는것이 그렇게도 기겁할 일이면 애당초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개최날자를 달리 정할것이지 이제 와서 횡설수설할것이 뭐가 있단 말인가.

바로 이런것을 두고 생억지, 생트집이라고 하는것이다.

그래 우리가 조선로동당창건기념일인 10월 10일에 국가적인 중요행사들을 진행하니 남조선에서 해마다 그 직전에 벌려놓는 10월 1일 《국군의 날》행사놀음을 하지 말라고 하면 그만두겠는가 하는것이다.

《바른정당》의 하태경과 같은 얼간망둥이가 평화올림픽을 위해 《한미군사훈련》까지 연기하였는데 북은 핵무력시위를 한다고 줴쳐댄데 대해서도 그 무지함을 까밝히지 않을수 없다.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와 관련하여 미국에 합동군사연습을 연기해달라고 한것은 우리가 아니라 남조선당국이다.

가관은 하태경이 평화올림픽을 위해 《한미군사훈련》까지 연기하였다고 함으로써 미국과의 합동군사연습이 평화에 반하는 행위라는데 대해 제입으로 세계앞에 립증해준 꼴이 된것이다.

자가당착이면 이보다 더한 자가당착이 또 있겠는가.

대결에 환장하면 정상적인 사고력마저 마비되여 이런 백치가 되기마련이다.

괴뢰보수패당은 우리의 건군절기념행사에 대하여 시비질할것이 아니라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를 앞두고 조선반도주변수역에 《스테니스》호, 《로날드 레간》호, 《칼빈손》호 등 3개의 핵항공모함타격단을 집결시키고있는 미국의 군사적긴장격화책동에 대하여 문제시하여야 할것이다.

그것이 그 무슨 이번 국제행사의 일환이라도 되는가, 미핵항공모함이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에 초청이라도 받았단 말인가 하고 묻는다면 괴뢰보수패당은 입이 열개라도 할 소리가 없을것이다.

괴뢰보수패당이 우리의 건군절기념행사로 하여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가 시작도 하기 전에 찬물을 뒤집어쓰는 꼴이 될것이라고 기염을 토하고있는것은 그야말로 무례무도와 적반하장의 극치이다.

새해에 들어와 우리의 주동적이며 적극적인 조치에 의해 파국에 처한 북남관계가 화해의 국면에로 전환되였다.

우리는 북남관계개선과 조선반도의 평화를 바라는 온 민족의 절절한 념원에 따라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와 관련하여 남측이 제기하는 모든 문제들을 대범하게 풀어주면서 온갖 성의와 노력을 다하고있다.

그러한 우리가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에 찬물을 끼얹고 모처럼 마련된 북남관계개선분위기를 깨기 위해 건군절기념행사를 한다고 하면 그것을 누가 믿겠는가.

괴뢰보수패당은 어디 가서 코떼울 객적은 수작질을 작작하고 우리가 북남관계개선을 위해 가능한 모든 성의있는 노력을 다하고있는데 대해 오히려 고맙다고 절을 하는것이 마땅할것이다.

모든 사실은 친미사대와 동족대결에 환장한 괴뢰보수패거리들이 얼마나 유치하고 협애하며 졸렬한 인간쓰레기들이고 추악한 역적무리인가를 여지없이 고발해주고있다.

문제는 남조선당국이 북남관계개선의 흐름을 막아보려고 극악한 대결망동에 매달리는 괴뢰보수패거리들의 눈치를 보면서 어정쩡하고 우유부단한 태도를 취하고있는것이다.

지어 북남당국대화를 직접 주관한다고 하는 통일부 장관 조명균까지 우리의 건군절기념행사에 대해 상당히 위협적인 열병식이 될것이라고 줴쳐대며 언론을 선동하는가 하면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북의 열병식을 《도발》로 규정하겠는가 하는데 대해 미국과 의견을 나누어보겠다는 쓸개빠진 소리를 해대고있다.

참으로 아연실색할 일이 아닐수 없다.

남조선당국의 실망스러운 태도는 우리로 하여금 과연 이러한 상대와 민족의 중대사를 진지하게 론의하고 풀어나갈수 있겠는가 하는데 대하여 심각히 우려하지 않을수 없게 하고있다.

만일 남조선당국이 민족의 지향과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는 반통일보수세력들의 분별없는 대결망동을 계속 묵인하면서 우유부단한 태도를 취한다면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의 성공적개최에 그늘이 지게 하는 결과밖에 가져올것이 없으며 그 책임은 괴뢰보수패당과 함께 남조선당국이 지게 될것이다.

대결광신자들이 구린내나는 주둥이를 함부로 놀리며 우리의 건군절행사에 대해 헐뜯어댈수록 극도의 궁지에 몰린 저들의 가련한 처지와 반역적정체만을 드러내게 될것이며 차례질것은 온 민족의 저주와 규탄, 력사의 준엄한 심판뿐이다.

괴뢰보수패당은 우리 천만군민의 서리발치는 증오와 온 민족의 분노를 똑바로 보고 동족의 대사에 대해 횡설수설하는 주제넘고 파렴치한 수작질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

 

주체107(2018)년 2월 3일 《로동신문》

전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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