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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이 어둠으로 화하는것은 시간의 법칙이다​

2017-08-31    안대일

 

《사나운 개 코등이 아물 날 없다.》, 이것은 오늘 미국의 가련한 몰골을 표현하는데 꼭 들어맞는 격언이다.

지난 8월 21일 새벽 5시 24분경 날이 훤히 밝아오는 속에서 싱가포르항에 들어서려던 미7함대소속 이지스구축함 《죤 에스. 맥케인》호에 비상경보를 알리는 싸이렌소리가 귀청을 쨌다.

해적들의 공격인가 아니면 누구의 미싸일공격을 받았는가…

구축함을 강타하여 절망과 공포에 질리게 한것은 뜻밖에도 3만t급 리베리아화물선박이였다.

10명의 승조원이 개죽음을 당하고 선체가 심히 파괴된 《죤 에스. 맥케인》호는 전투능력을 거의 상실하였다.

반면에 리베리아선박은 선체의 일부만 가볍게 손상되였을뿐 단 한명의 부상자도 내지 않은채 아무 일 없은듯이 유유히 목적지에로 항행을 계속하였다.

결국 전투함선이 일반화물선박과의 충돌에서 대참패를 당한 격이 되였던것이다.

이 소식을 들은 트럼프는 눈살을 찌프리고 《매우 나쁜 소식》이라고 하면서 절망의 탄식소리를 내질러댔다.

미국방성에서는 사고가 발생한지 이틀만에 미7함대사령관의 목을 떼는 한편 모든 함대들에 해상작전을 즉시 중단하고 안전성부터 확인할것 등 긴급명령을 하달하느라 복닥소동을 피워댔다.

미국방성이 전세계에 널려져 작전임무수행중에 있는 해군함대들에 이러한 명령을 내린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문제는 평화시기의 《격돌》과정에 미제침략군 전투함선이 이러한 패배를 당한것이 한두번이 아니라는것이다.

지난 6월 17일 일본 시즈오까현앞바다에서도 류사한 일이 벌어졌다.

경계근무중에 있던 미7함대소속 이지스구축함 《피쯔제랄드》호가 나고야항을 떠나 이즈반도를 지나가던 2만 9 060t급 필리핀선박과 충돌하였다.

이 소식이 전해졌을 때 사람들은 필리핀선박의 운명에 대해 크게 우려하였다.

미국의 《최첨단전투함선》과 부딪쳤으니 그럴만도 했다.

그러나 결과는 예상밖이였다.

《피쯔제랄드》호는 이지스체계의 핵심인 레이다부분을 비롯하여 우측선체부분이 크게 파손되고 우측으로 기울어졌으며 7명이 즉사하고 함장을 포함한 3명은 종신불구가 될 정도로 육체가 찢기여졌다.

반면에 필리핀선박은 멀쩡하였다.

지난 1월에도 미7함대소속 이지스순양함 《앤티텀》호가 일본의 도꾜만에서 좌초되여 추진기가 부서져나가고 연유가 대량류출되는 사고가 발생하였으며 5월에는 이지스순양함 《레이크 챔플레인》호가 남조선해역에서 어선과 충돌하는 등 올해에 들어와 미해군 이지스함선들의 각종 사고가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세계언론들과 전문가들은 《미국이지스함선들의 충돌사고는 경기용승용차가 쓰레기자동차와 부딪친것과 같다.》, 《최첨단함선이 해상에서 접근하는 민간선박도 포착하지 못하고 충돌사고로 종이장처럼 구겨진것은 충격적이라는 말로도 표현할수 없는 믿을수 없는 일》, 《세계최강은 미국식허세》 등으로 심히 조롱하고있다.

미해군 이지스함선들의 충돌사고는 미국전체를 쇼크상태에 빠뜨렸고 세계에서 가장 완성된 해상무기체계를 가지고있는듯이 거들먹대던 미국의 체면을 검푸른 바다속에 통채로 구겨박았다.

미해군 이지스함들의 련이은 충돌사고가 시사하는바는 의미심장하다.

탄도 및 유도미싸일, 비행기를 포함한 여러개의 비행물체를 자동적으로 포착, 식별, 타격할수 있는 최첨단설비를 갖추었다고 하는 이지스함으로 말하면 미국이 《불패의 함선》, 《바다의 왕자》, 《그 어떤 무기로도 뚫을수 없는 신의 방패》로 내세우는 해상작전장비이다.

이번에 충돌사고를 일으킨 《죤 에스. 맥케인》호도 450~900km까지의 거리에 있는 200여개의 목표를 동시탐지할수 있는 고성능레이다를 장비하고있다고 한다.

이러한 《최첨단수단》이 대공을 날아가는 초음속비행물체도 아니고 퉁탕거리며 둔하게 움직이는 대형민간화물선을 발견조차 못한것도 희비극이고 충돌결과 숱한 사상자를 내고 갑판과 선체가 볼품없이 쭈그러든것은 미국이 자랑하는 《불패의 함선》이라는것이 어떤것인지 능히 짐작할수 있게 한다.

가관은 미국의 《불패의 위용》을 바다우의 이지스함들만 《과시》하는것이 아니라는데 있다.

얼마전에만도 침략적인 전쟁불장난에 동원되였던 미공군의 《UH-60 블랙 호크》직승기가 하와이앞바다에 처박혀 5명의 승조원들이 수중고혼이 되였으며 오끼나와주둔 미해병대소속 수송기 《MV-22 오스프레이》가 오스트랄리아 동부앞바다에 3명의 미제침략군놈들을 실은채로 날아들었다.

미국이 최첨단과학기술의 종합체라고 호언장담하는 《F-35》스텔스전투기 역시 리륙하던중 꼬리날개부분에 불이 달려 부나비처럼 나떨어지는가 하면 비행도중 조종실에 연기가 차고 산소공급부족현상으로 조종사를 질식시키는 등 형형색색의 각종 사고들이 련발하여 운영중지상태에 있다.

미국의 신형해상배치형 요격미싸일 《SM-3 블로크 2A》시험발사도 발사대를 벗어난 즉시 미싸일동체의 공중폭발로 끝났다.

이때문에 지금 미제침략군내에서는 신형전투기, 함선들의 탑승을 전면거부하고 그 운용을 반대하는 현상들이 집중적으로 나타나고있다.

이것이 미국이 으시대며 광고하는 《최첨단군사기술》의 실상이다.

우연이 반복되면 필연이 되는 법이다.

결코 우발적이라고 볼수 없는 미국이지스함을 비롯한 전쟁무기들의 잦은 사고에는 그 어떤 숙명적인 법칙이 작용하고있다고 보아야 할것이다.

이지스구축함 《죤 에스. 맥케인》호의 볼품없이 쭈그러든 선체, 퀭하니 뚫린 구멍을 보느라면 거대한 창에 찔리워 선지피를 흘리며 무섭게 울부짖는 괴물의 모습을 련상하지 않을수 없다.

침략과 전쟁의 길에 내몰렸다가 영문도 모르고 물고기밥이 된 미제침략군놈들의 비참한 운명은 그대로 십자가를 지고 력사의 무덤속으로 향하고있는 아메리카제국의 몰골이다.

해상과 지상, 공중에서 겨끔내기로 벌어지는 온갖 사고들은 미제국주의의 종말을 예언하는 징후들이다.

지금 행성의 도처에서는 《신의 방패》를 뜻하는 이지스함이 험창하게 파손된 사실을 놓고 미국이 《신의 보호》에서 제명되였다는 풍문이 파다하게 떠돌고있다.

력사의 반동, 세계평화의 교란자, 침략과 략탈의 원흉, 인류의 온갖 불행과 고통의 화근인 미국의 행태를 더는 참을수 없기에 마침내 《신의 저주》가 내렸다는것이다.

세계의 수많은 나라들 지어 미국의 추종국들과 미국내부에서도 《수습할수 없는 미국의 붕괴》, 《죽어가는 미국》, 《모래우의 제국》, 《아메리카제국은 현대판 로마인가?》라는 목소리들이 불소나기처럼 쏟아지고있는것이 현실이다.

아메리카제국이 이지스함과 더불어 검푸른 바다속으로 수장되고있을 때 동방에서는 거대한 뢰성으로 천지를 뒤흔들고 적황색불줄기를 내뿜으며 전략로케트들이 우주만리에로 치솟아오르고있다. 이것은 급상승하는 선군조선의 전략적지위를 보여주는것이다.

정의와 불의, 진리와 허위, 승리와 패배를 극명하게 대조시키는 극적인 두 현상이다.

황혼이 비낀 아메리카제국에 조종이 울리는 속에 정의의 절대적힘을 틀어쥐고 해돋이마냥 솟아오르는 백두산대국의 광휘로운 모습은 그야말로 세기적전환의 대전경화라고 말해야 할것이다.

온몸이 상처투성이가 되여 꺼져가고있는 제 처지도 모르고 세계제패의 야망을 불태우는 미국은 이제 더는 저들이 세상으로부터 공포스러운 존재가 아니라 조소의 대상으로 되였다는것을 알아야 한다.

세인들은 주체의 핵강국, 세계적인 군사강국인 선군조선의 무진막강한 위력앞에 쩔쩔매는 미국의 몰골이 호랑이앞에 선 이발빠진 늙은 승냥이꼴이라고 야유하고있다.

《너자신을 알라.》

력사의 이 경고를 새기지 못하고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위협하며 분별없이 날뛰다가는 오늘은 이지스구축함에 파렬구가 났다면 래일은 난파선 미국이 통채로 침몰하게 된다는것을 똑똑히 명심해야 할것이다.

아메리카제국의 운명에 드리운 피빛석양이 어둠으로 화하는것은 시간의 법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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