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인희생자들을 모독하는 참을수 없는 행위​

얼마전 일본의 《아사히신붕》이 《96년전의 학살, 추도를 거절하는 도꾜도 지사의 실책》이라는 제목의 글을 실었다. 신문은 글에서 96년전 간또대지진때 일본에서 살고있던 수많은 조선인과 중국인들이 《자경단》과 군대, 경찰에 의해 살해되였는데 이와 관련한 추도식에 도꾜도 지사 고이께가 추도문을 보내지 않겠다고 한데 대해 폭로하였다.

고이께는 진재로 인한 모든 희생자를 대상으로 법회를 통해 《애도의 뜻》을 표하기때문이라는것을 구실로 내세웠다고 한다. 신문은 자연재해에 의한 사망과 살해는 명백히 성질이 다르기때문에 그러한 리유에는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이께는 학살에 대해 시종일관 《여러가지 견해가 있다.》, 《력사가들이 풀어야 할 문제이다.》라고 애매한 발언을 계속하고있다, 이것은 사실을 경시하고 과거로부터 배우려는 자세가 부족한 처사로서 엄한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고 강조하였다.

정의와 진리를 귀중히 여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신문의 보도내용을 읽고 고이께의 비인간성, 비도덕성을 느꼈을것이다. 또 량심적인 일본사람들은 수치감으로 하여 얼굴을 붉혔을것이다.

일제가 간또대지진때 가장 잔악한 수법으로 조선인대학살만행을 감행하였다는것은 부정할수 없는 엄연한 사실이다. 그것을 증명해주는 자료들도 적지 않게 발굴되였다.

《아사히신붕》도 일본의 우익정객들이 《자경단》과 군대, 경찰의 행동은 자연재해를 리용하여 《흉악한 사건을 일으킨 조선인들에 대한 자위적조치》였다고 우겨대고있지만 《조선인들이 폭동을 일으킨다.》, 《우물에 독약을 쳤다.》는 등의 말들이 류언비어였다는것은 당시의 일본당국도 인정하였다고 주장하였다.

하다면 고이께가 무엇때문에 그렇게도 뻔한것을 놓고 생떼를 쓰며 아니라고 력사를 부정하고있는가 하는것이다.

그는 군국주의를 동경하는 치마두른 극우익보수인물로 소문이 났다.

과거에 고이께는 일본이 핵무장을 선택하는 일은 충분히 있을수 있다는 소리를 하는 등 군국주의부활을 공공연히 선동하였다. 독도가 불법점거되였다는 나발을 곧잘 불어댔고 조선녀성들을 강제련행하여 성노예로 만든 일이 없다고 주장하여왔다. 형식상으로나마 성노예범죄를 인정한 고노담화마저 재검토하지 않으면 문제가 확대된다고 아부재기를 쳤다. 한때는 미국회에서 일본군성노예범죄와 관련한 결의안이 채택되지 못하게 하려고 여기저기를 쏘다니며 못되게 놀아대기도 하였다.

방위상자리에 앉아있을 때에는 테로대책특별조치법의 연장을 떠들며 《자위대》의 해외파견의 합법성을 주장하였으며 해외침략을 노린 그 무슨 《방위정책》이라는것을 적극 추진하였다. 그후에도 《적기지공격능력》을 보유해야 한다고 떠들어댔으며 안전보장관련법채택을 적극적으로 지지해나섰다. 한마디로 고이께는 머리에서 발끝까지 군국주의사상이 꽉 들어찬 광신자이다.

이런것을 보면 그가 무엇때문에 간또대지진때의 희생자들을 위한 추도문을 보내지 않으려 하고 왜 기를 쓰고 력사를 부정하는가 하는것을 능히 짐작할수 있다.

초보적인 인륜도덕도 모르는 극우익분자들이 도꾜도 지사와 같은 중요자리에 틀고앉아 정치를 좌우지하고있으니 일본이 어느 길로 나가겠는가 하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그것은 군국주의와 재침의 길이다.

주체108(2019)년 9월 16일 로동신문

리학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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