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북침합동군사연습​

보도된바와 같이 남조선당국은 내외의 규탄에도 불구하고 지난 5일부터 미국과 함께 도발적인 합동군사연습을 개시하였다. 이것은 북남군사분야합의에 대한 로골적인 위반이며 조선반도의 평화기류에 역행하는 위험천만한 군사적망동이다.

남조선에서 감행되는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은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결을 야기시키고 조선반도의 긴장을 격화시키는 주되는 요인이다.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은 우리 민족의 운명과 관련되는 사활적문제이다. 하지만 남조선에서는 지난 수십년간 침략무력증강이 계속되는 속에 해마다 북침전쟁연습이 광란적으로 벌어져 조선반도와 지역의 정세를 부단히 격화시켰다.

대규모의 합동군사연습은 상대방에 대한 로골적인 위협이며 대결과 침략기도의 가장 뚜렷한 발로이다. 내외호전광들은 우리 공화국을 힘으로 위협하고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고조시키면서 나아가서 이 땅에서 침략전쟁의 포성을 울릴 흉심밑에 위험한 북침선제공격각본들을 꾸며내고 그에 기초하여 남조선의 하늘과 땅, 바다에서 각종 명목의 합동군사연습들을 끊임없이 감행하였다.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과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은 그 대표적실례이다. 합동군사연습의 강행으로 조선반도에는 핵전쟁발발위험이 항시적으로 조성되였다.

내외호전세력의 침략전쟁책동을 끝장내고 평화를 실현하지 않고서는 민족의 생존과 발전을 이룩할수 없고 나라의 통일위업도 성취할수 없다. 하기에 우리는 조선반도의 공고한 평화를 위한 파격적인 조치들을 련이어 취하였다. 우리의 주동적이며 성의있는 노력에 의해 얼어붙었던 북남관계가 지난해부터 바로잡히고 조선반도는 평온과 안정을 되찾았다. 북과 남은 력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통하여 평화번영의 길로 나아간다는것을 확약하였으며 군사분야합의도 이룩하였다.

그러나 남조선당국은 북남합의정신에 위반되게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을 당치않은 구실을 내대며 계속 감행하였다. 판문점선언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인 지난해 5월 11일부터 남조선호전광들이 미국과 함께 공중선제타격과 제공권장악을 목적으로 한 《2018 맥스 썬더》련합공중전투훈련을 벌려놓은것은 북남관계개선과 조선반도의 평화번영을 바라는 우리 민족의 한결같은 격분을 자아냈다.

올해에 들어와서도 남조선호전광들은 외세와 함께 조선반도유사시에 대비한 련합공중탐색구조훈련과 련합편대군 종합훈련을 감행하였다. 지난 3월에 있은 《키 리졸브》를 대신한 《동맹 19-1》합동군사연습은 내외여론이 평한 그대로 북침실동훈련이였다. 지금 남조선에서 벌어지고있는 미국과의 합동군사연습도 목적과 내용에 있어서 지난 시기의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과 조금도 다를바없는 침략적이며 공격적인 전쟁연습이다.

보는바와 같이 남조선에서는 《키 리졸브》, 《을지 프리덤 가디언》과 같은 대규모의 침략전쟁연습이 간판만 바꾸어진 상태에서 계속 강행되고있다. 이것은 긴장을 고취하면서 군사적대결로 불순한 목적을 실현하려는 내외호전세력의 흉악한 계책이 결코 달라지지 않았다는것을 립증해주고있다. 내외언론들과 전문가들도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합동군사연습의 《명칭을 바꾸고 규모와 기간을 축소》한다고 하였지만 실제로는 《훈련을 통해 북에 대한 압박기조를 강화한것으로 보인다.》고 평하였다.

더우기 문제로 되는것은 남조선호전광들이 여론의 눈길을 피해가며 우리 공화국을 침략하기 위한 은페된 형태의 합동군사연습들을 부단히 벌려놓고있는것이다. 호전광들은 《훈련을 발표하지 않는 방법도 있다.》, 《련합훈련을 과다하게 홍보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위험한 불장난소동들을 비밀리에 감행하고있다. 올해에 들어와서만도 미국과 남조선이 벌린 련합훈련이 100차례이상에 달한 사실은 내외호전세력이 우리를 반대하는 은페된 적대행위에 얼마나 집요하게 매여달리고있는가 하는것을 잘 말해준다.

북남관계개선을 방해하고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격화시키는 장본인은 외세와 야합하여 동족을 해치기 위한 군사적대결에 광분하는 남조선호전광들이다.

지금 남조선당국은 내외호전세력의 무모한 군사적도발에 대비한 우리의 자위적인 조치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시비질하면서 우리에게 《도발》의 감투를 씌우려고 획책하고있다. 하지만 남을 헐뜯고 여론을 오도하기 전에 대세흐름에 역행하는 위험한 불장난소동으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저들의 무분별한 처사부터 심각히 돌이켜보아야 한다.

현실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남조선당국은 대화마당에서는 《화해와 평화》의 악수를 하고 뒤돌아앉아서는 외세와 작당하여 동족을 겨냥한 합동군사연습소동에 발광적으로 매달렸다. 남조선호전광들은 미국과의 합동군사연습을 간판만 슬쩍 바꾸어 그대로 감행했는가 하면 내외의 규탄을 모면할 심산밑에 훈련을 저들 단독으로 벌리는 수법도 썼다. 남조선정보원이 얼마전 《국회》에 제출한 보고에서 올해에 미싸일발사훈련을 10여차례에 걸쳐 진행했다고 밝힌것은 우리의 자위적인 국방력강화조치를 《도발》로 걸고드는 호전광들의 망동이 얼마나 뻔뻔스러운것인가 하는것을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남조선호전광들은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을 바라는 온 겨레의 지향과 념원에 도전하면서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해치고 긴장을 격화시키는 범죄의 책임에서 벗어날수 없다.

지금 조선반도정세는 긴장을 완화하고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가는가 아니면 다시금 파국에로 치닫는가 하는 중대한 갈림길에 놓여있다.

남조선당국은 대세의 흐름과 겨레의 지향을 똑똑히 보고 분별있게 처신해야 할것이다.

주체108(2019)년 8월 11일 로동신문

심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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