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통일의 근본초석을 마련하신 불멸의 업적

력사적인 7. 4공동성명이 발표된 그날로부터 47돌기의 년륜이 아로새겨졌다.

뜻깊은 이날을 맞는 온 겨레의 가슴가슴은 한평생 오로지 조국과 민족을 위해 온갖 로고와 심혈을 바치시며 자주통일위업실현의 길에 영원불멸할 업적을 쌓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과 끝없는 경모의 정으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통일의 앞길에 장애가 조성될 때마다 민족자주정신으로부터 출발한 대범하고 합리적인 제안들을 제시하여 난국을 타개하시였으며 열렬한 민족애와 고결한 덕망으로 민족의 통일의지를 비상히 높여주고 거족적통일운동의 전성기를 펼쳐주시였습니다.》

우리 나라가 분렬되여서는 안되며 반드시 민족공동의 의사와 요구에 맞게 우리 민족자체의 힘에 의하여 하나의 조선으로 통일되여야 한다는것이 위대한 수령님께서 내놓으시고 한평생 구현하여오신 주체적인 조국통일로선이다. 어버이수령님의 사색과 활동은 언제나 조국통일에로 지향되였으며 바로 그 길에서 민족공동의 자주통일대강인 조국통일3대원칙이 마련되였다.

주체61(1972)년 7월 4일 북과 남이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3대원칙을 기본내용으로 하는 공동성명을 내외에 엄숙히 발표하던 력사의 그날을 오늘도 우리 겨레는 잊지 못해하고있다.

1970년대초 날로 높아가는 남조선인민들의 반파쑈민주화투쟁과 조국통일운동으로 하여 궁지에 몰린 내외분렬주의세력들은 《두개 조선》을 영구화하기 위한 책동에 발악적으로 매달리였다.

천리혜안의 예지와 과학적인 통찰력으로 조성된 정세를 꿰뚫어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60(1971)년 8월 남조선의 여당을 포함한 모든 정당, 사회단체 및 개별적인 인사들과 아무때나 접촉할 용의가 있다는 폭넓은 협상방안을 제시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령도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주동적인 발기와 정력적인 령도에 의해 주체61(1972)년 5월 평양에서는 민족분렬이래 처음으로 북남고위급정치회담이 열리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담을 위해 평양에 온 남측대표를 친히 만나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황송하여 어쩔바를 몰라하는 그에게 민족분렬을 지속시킨다면 우리 민족은 두개의 민족으로 영원히 갈라질수 있다고 하시면서 우리는 그것을 허용할수 없으며 하루빨리 조국을 통일하여 통일된 조국을 후대들에게 넘겨주어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계속하여 그이께서는 조국을 통일하기 위해서는 통일문제해결의 기초로 될수 있는 근본원칙을 옳게 세우는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이라고, 쌍방이 합의하여 세운 근본원칙이 있어야 북과 남이 조국의 통일을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할수 있으며 나라를 통일하는데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풀어나갈수 있다고 하시면서 자신께서 일찍부터 구상하여오신 조국통일원칙들을 한조항한조항 설명해주시였다. 그것은 우리 나라의 통일문제는 반드시 외세의 간섭이 없이 자주적으로, 민족대단결을 도모하는 원칙에서 평화적방법으로 해결하여야 한다는 더없이 정당한 조국통일의 근본원칙이였다.

구절마다에 애국애족의 뜻과 의지가 차넘치는 너무도 공명정대한 조국통일원칙에 접한 남측대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밝혀주신 조국통일3대원칙에 전적으로 찬동한다고 하면서 그것을 통일의 큰 기둥으로 삼겠다고 다짐하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북과 남사이에 합의된 조국통일3대원칙은 전체 조선민족이 공동으로 실현하여야 할 통일강령으로 되는것만큼 그것을 세상에 선포하는것이 좋겠다고 교시하시였다.

담화는 새벽녘에야 끝났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이토록 한밤을 지새우시며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을 밝히시여 조국통일운동발전의 획기적인 국면을 마련해주시였다.

드디여 주체61(1972)년 7월 4일 조국통일은 외세에 의존하거나 외세의 간섭을 받음이 없이 자주적으로 이룩하고 무력행사에 의거하지 않고 평화적방법으로 실현하며 사상과 리념, 제도의 차이를 초월하여 민족적대단결을 도모할데 대한 조국통일3대원칙을 기본내용으로 하는 북남공동성명이 전파를 타고 온 세상에 울려퍼졌다. 정녕 7. 4공동성명의 채택은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위한 어버이수령님의 고귀한 민족애와 불멸의 로고, 끝없는 헌신의 고귀한 결실이였다.

조국통일의 근본원칙을 천명한 력사적인 7. 4공동성명을 받아안은 남조선 각계는 《통일의 밝은 서광》, 《자주통일의 거보》, 《민족분렬의 비극에 종지부를 찍고 조국통일위업을 앞당기게 한 력사의 새로운 분기점》 등으로 열렬히 지지환영하였다. 7. 4공동성명의 발표는 온 겨레에게 조국통일에 대한 희망과 락관을 안겨주고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기치따라 전진하는 조국통일운동의 새시대를 펼치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조국통일3대원칙은 수령님의 유훈을 기어이 관철하실 철의 신념과 의지를 지니시고 력사적인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마련해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에 의하여 더욱 빛을 뿌리게 되였다. 우리 겨레는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조국의 통일을 위해 쌓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을 영원히 잊지 않을것이다.

력사의 봄은 위인만이 안아온다고 한다.

오늘 조국통일운동의 진두에는 또 한분의 걸출한 위인이시고 절세의 애국자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서계신다.

우리 민족끼리 뜻과 힘을 합치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것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확고부동한 신념이고 의지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애국애족의 열정과 헌신, 세련된 령도와 특출한 정치실력은 삼천리강토우에 민족적화해와 단합,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펼쳐놓았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지난해에 3차례에 걸친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을 마련하시여 자주통일위업실현의 새로운 전환적국면을 열어놓으시고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한 튼튼한 토대를 닦아놓으시였다.

조국통일운동사에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력사적사변들을 지켜보며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이시야말로 분렬의 비극과 고통을 가시고 통일조국의 새봄을 안아오시는 민족의 위대한 어버이, 만고절세의 위인이심을 심장으로 절감하고있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조국통일3대원칙을 변함없이 틀어쥐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애국의 령도따라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세기적숙원을 반드시 성취하고야말것이다.

주체108(2019)년 7월 4일 로동신문

심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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