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적분노를 자아내는 친일매국행위

최근 남조선에서 일본에 추파를 던지면서 관계개선을 시도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있다. 《일본과의 좋은 관계》니, 《관계개선방안》이니 하는 온당치 못한 소리들이 울려나오는 속에 남조선군부는 일본《자위대》와의 마찰사건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하면서 실로 낯뜨거운 태도를 보이였다. 남조선당국은 일본이 강경한 자세를 허물지 않고있는 강제징용피해자문제와 관련하여서도 사태가 복잡하게 번지지 않도록 할 심산밑에 비굴하게 처신하고있다. 여론들은 대일관계문제와 관련한 남조선의 이런 급작스러운 동향변화가 미국의 집요한 압력의 결과라고 평하고있다. 미일남조선의 3각공조실현을 위해 일본과의 관계를 시급히 개선하라는 미국의 강요에 남조선이 굴복하였다는것이다.

격분한 남조선인민들은 과거청산을 외면하고 재침의 길에 공공연히 나서고있는 일본과의 관계개선을 완강히 반대하면서 당국의 처사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이것은 당연한것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지금 일본반동들은 저들의 반인륜적인 과거범죄에 대해 조금도 인정하지 않으면서 그것을 뻔뻔스럽게 정당화하고있다. 《과거에 지나치게 초점을 맞출 필요가 없다.》, 《미래지향적인 자세가 중요하다.》는따위의 요설을 늘어놓으면서 우리 겨레와 국제사회의 과거청산요구에 도전해나서고있다.

더우기 스쳐지날수 없는것은 일본반동들이 지난 침략전쟁에서 교훈을 찾을 대신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실현하고 조선반도를 다시 타고앉으려고 군국주의부활과 재침책동에 광분하고있는것이다. 군사력을 증강하면서 헌법을 뜯어고쳐 전쟁국가로 변신하려는것이 그들의 검은 속심이다. 재침열기로 한껏 달아오른 일본반동들은 지금 렬도전체를 군국주의소용돌이속에 몰아넣고있다.

우리의 주동적인 역할과 성의있는 노력에 의해 마련된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분위기에 제일 안달복달하면서 현정세국면을 뒤집어엎으려고 발악하고있는것도 바로 일본반동들이다.

한마디로 말하여 일본은 예나 지금이나 우리 민족에게 커다란 해만 끼치는 천년숙적으로 되고있다. 이런자들에게서 사죄와 배상을 받아내지는 못할망정 《관계개선》을 떠드는것이 과연 제정신을 가지고 하는 행동인가 하는것이다. 그야말로 온 민족의 치솟는 분노를 자아내는 쓸개빠진 친일매국행위가 아닐수 없다.

남조선당국의 굴종적인 처사가 일본의 과거죄악을 묻어버리고 매국적인 협정체결로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팔아먹은 《유신정권》의 망동과 무엇이 다른가.

우리 민족에게 천추만대를 두고도 씻을수 없는 만고죄악을 저지른 천년숙적과의 똑똑한 결산이 없이는 그 어떤 화해도 관계개선도 있을수 없다는것이 남조선인민들의 목소리이다. 일본과의 관계를 개선하라는 미국의 강요는 두렵고 남조선민심의 반일감정은 무섭지 않은가 묻지 않을수 없다.

남조선당국은 민족의 지향에 역행하여 일본반동들과 타협하는 길로 계속 나간다면 민심의 무서운 항거에 직면하게 된다는것을 명심하고 심사숙고해야 한다.

주체108(2019)년 6월 29일 로동신문

허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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