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적이 매를 드는 후안무치한 행위

최근 일본경찰이 《북조선에 의한 랍치가능성을 배제할수 없다.》고 하던 《특정실종자》가 국내에서 발견되였다고 발표하였다.

《특정실종자》는 남성으로서 26살때인 1992년 5월 가나가와현 요꼬하마시에 있는 자기 집에서 외출한 후 오래동안 행적을 감추고있었다고 한다. 경찰은 올해 4월에야 현재 그가 살아있으며 이전 륙상《자위관》이였다는것을 확인하였다고 한다.

이 사실은 행방불명자들을 찾기 힘들 때마다 일본반동들이 입을 모아 떠들어대군 하는 랍치타령이 얼마나 황당무계한 궤변이고 고약한 날조설인가 하는것을 똑똑히 실증해주고있다.

2004년 6월 6일 새벽 니이가다앞바다에 혼자서 고기잡이를 하러 나갔던 고야마 슈지가 행방불명되였을 때에도 일본반동들은 아무런 근거도 없이 무턱대고 《북조선에 의해 랍치》되였을수 있다고 입방아를 찧었다.

그것 역시 허황한 날조였다. 고야마 슈지가 9년이 지나 지바현의 중고선박수출입회사부지내에서 고기그물에 엉키여 백골화된 상태로 발견되였던것이다.

그뿐이 아니다.

2015년에는 가나가와현과 돗도리현, 나가노현에서 《북조선에 의해 랍치》되였을수 있다고 하던 행방불명자들이 살아있는채로 발견되였다. 2016년에는 도꾜도에서 행방불명되였던 사람을 31년만에야 찾아냈다.

지난 시기에는 물론이고 이번에도 《특정실종자》가 일본땅에서 발견됨으로써 행방불명의 근원을 남에게 들씌우려던 일본은 또다시 세계의 조소거리로 되고말았다.

일본에서 행방불명자들이 늘어나고있는 근원은 반인민적이고 반동적인 사회제도자체에 있다.

채무, 실업, 가정폭력, 학업곤난 등의 리유들로 사람들이 줄을 지어 인간세상을 등지고있다.

그중 적지 않은 사람들이 자살의 길을 택하고있다.

일본의 자살률은 세계평균수준에 비해 60%나 높다. 자살률이 력사상 최저였다고 한 2015년에만도 그 수가 2만 5 000명에 달하였다.

인생의 막바지에서 생활을 더이상 지탱하기 힘든 사람들이 명승지나 강가, 으슥한 숲이나 산골짜기 등에 찾아가 스스로 제 목숨을 끊는다. 일본에는 자살숲도 있다.

그밖의 많은 사람들은 인간세상과의 접촉이 거의나 단절된 외진 곳에 가서 홀로 산다고 한다. 그들은 가족, 친우와도 련계를 다 끊고 혼자서 야생짐승처럼 되는대로 살다가 생을 마친다.

오죽하면 중국의 한 잡지가 일본에서는 1990년대부터 해마다 10만명씩 인간세상에서 《증발》된다고 주장하였겠는가.

문제는 일본반동들이 국내에서 범람하는 온갖 사회적악페로 인해 생겨나는 숱한 실종자들을 모두 우리와 억지로 결부시키면서 얼굴 한번 붉히지 않고 《랍치피해자가족집회》와 같은것을 자주 벌리며 반공화국소동에 광분하고있는것이다.

원래 일이 제대로 되자면 《특정실종자》들이 발견되였을 때마다 심각한 내부모순에 의해 초래된 행방불명자문제를 걸고 터무니없이 우리 공화국의 존엄을 훼손시키려 한데 대하여 일본당국이 직접 나서서 사죄하는것이 옳은 처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반동들은 여전히 행방불명자문제를 랍치문제로 만들기 위해 악을 쓰고있다. 과거죄악의 청산에서 한사코 벗어나보려는 흉심의 발로이다.

심각한 랍치문제를 안고있는것은 다름아닌 일본이다.

오늘도 많은 일본사람들은 16세기말에 우리 나라에서 있었던 임진왜란에 대해 《사람사냥전쟁, 문화재략탈전쟁》이라고 평하고있다. 그당시 일본침략자들은 10여만명의 조선사람들을 닥치는대로 랍치하여 노예로, 성노예로 전락시켰다.

지난 20세기 전반기에 일본은 우리 나라를 군사적으로 강점하고 랍치범죄실행을 국가정책으로 정하였다. 중일전쟁도발후에만도 840만여명의 조선사람들을 유괴, 랍치, 강제련행하여 죽음의 전쟁판과 공사장들에 내몰았다. 유괴, 랍치한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은 일본군성노예로 전락시켜 그들의 청춘과 생명을 무참히 유린하였다.

력사에 전무후무한 특대형랍치범죄를 안고있는 일본이 과거죄악을 전혀 청산할 생각도 하지 않고 도리여 국내에서 행방불명된 사람들을 우리와 고의적으로 결부시키고있는것은 반공화국모략책동의 극치이다.

그런다고 하여 과거죄악의 책임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일본은 남을 걸고드는 너절한 악습을 버리고 과거청산을 똑바로 해야 하며 우리 공화국의 존엄을 훼손시키려 한데 대해서도 마땅히 사죄하여야 한다.

주체108(2019)년 5월 27일 로동신문

리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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