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적운명개척의 길을 환히 밝혀주시여

력사의 갈피에는 나라와 민족을 이끈 위인들에 대한 이야기가 적지 않게 기록되여있다. 하지만 우리 수령님과 같이 한 나라, 한 민족의 범위를 벗어나 수많은 나라 인민들에게 자주적운명개척의 길을 밝혀준 탁월한 령도자는 알지 못한다.

하기에 자주를 지향하는 진보적인류는 자주화된 새 세계건설을 위하여 쌓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되새겨보며 다함없는 감사를 드리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혁명과 세계자주화위업수행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수령님과 장군님의 고귀한 혁명업적은 국제관계사와 더불어 길이 빛날것입니다.》

1970년대에 들어와 아프리카나라들을 비롯한 새 사회건설에 떨쳐나선 발전도상나라들의 앞길에는 난관이 가로놓였다.

제국주의자들은 발전도상나라들이 인재와 자금부족 등으로 시련을 겪고있는것을 좋은 기회로 삼고 《원조》니, 《협조》니 하는 간판을 내들고 내정에 함부로 간섭하려들었다.

발전도상나라들이 경제적으로 다른 나라들에 얽매이게 되면 피로써 쟁취한 독립은 무용지물이 될수 있었으며 또다시 식민지노예의 멍에를 멜수 있었다.

바로 이러한 때 시련을 겪는 발전도상나라들이 나아갈 길을 밝혀주시고 사심없는 지원을 주신분이 우리 수령님이시다.

주체61(1972)년 10월 부르끼나 파쏘정부친선대표단이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라일로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대표단을 만나주시고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의 우리 나라 방문을 환영하시고나서 작은 나라 대표단들이 서로 래왕하는 과정을 통하여 단결해나가며 모르는것은 서로 배우기도 하고 없는것은 서로 바꾸기도 하여 새로 독립한 나라들이 하루빨리 부강한 나라로 되고 다시는 제국주의식민지로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대표단성원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받아안고 숭엄한 감정에 휩싸였다.

아프리카의 서부에 자리잡고있는 부르끼나 파쏘는 오랜 기간 식민지로 있다가 간고한 투쟁을 벌려 1960년에 독립을 이룩하고 새 사회건설의 길에 들어섰다.

하지만 그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였다. 지하자원은 풍부하였으나 외래침략자들의 식민지통치의 후과로 공업토대는 보잘것 없었다.

대표단성원들은 이러한 자기 나라의 실정을 환히 헤아리시고 가르치심을 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한없는 격정속에 우러렀다. 그러는 그들에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당이 견지하고있는 자주적립장에 대하여 이야기하시면서 우리는 주체사상을 지도적지침으로 삼고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 주체사상을 구현하여나가고있다고, 한마디로 말하여 우리는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자주, 자립, 자위의 로선을 철저히 관철하고있다고 교시하시였다.

그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가슴속깊이 새겨두었다.

사실 새 사회건설에 나선 부르끼나 파쏘는 자주권수호를 위해 애썼으나 경제분야에서 이전 종주국과의 종속관계를 단절하지 못하고있었다.

경제적발전을 이룩하려고 새로운 5개년계획을 세우고 실행단계에 들어섰으나 필요한 자금의 대부분을 외부에서 들여오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러한 형편을 아시고 대표단성원들에게 정치적자주성을 지키려면 경제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경제적으로 뒤떨어진 나라 인민들의 머리속에는 자연히 발전된 나라들에 대한 사대주의사상이 생기게 된다고, 큰 나라들을 숭배하고 큰 나라들에 의존하게 되면 자기의것은 다 나쁘고 남의것은 다 좋게 보이게 되며 나아가서는 큰 나라들을 맹목적으로 따라가게 된다고 교시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친구들끼리, 어렵게 사는 사람들끼리 서로 나누어먹는것은 별문제이지만 어렵게 사는 사람들이 큰 나라에 찾아가 무엇을 달라고 하면 반드시 그 나라들은 부대조건을 내놓게 되며 결국은 큰 나라들에 경제적으로 예속되고 발언권도 가질수 없게 된다고 하시였다.

대표단성원들의 표정은 심각해졌다.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는 서방에 기대를 걸고있던 그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나라에서 자립적민족경제를 건설하고 농업의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구축하고있는 사실에 대하여 이야기해주시고나서 자기 나라 농업을 발전시킬 생각은 하지 않고 먹을것이 없다고 다른 나라에 구걸하러 다니는것은 자주성이 없는 표현이라고 지적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나라에서 양수기를 만든 경위에 대하여 이야기해주시면서 처음에는 일이 잘되지 않아 고충을 수없이 겪었으나 마음먹고 달라붙으니 대형양수기를 만들어냈다, 그렇게 만들기 시작한 양수기를 가지고 우리는 온 나라의 수리화를 자체의 힘으로 해냈다고 감회깊이 회고하시였다.

계속하시여 서로 돕고 단결하면 큰 나라들의 신세를 지지 않고도 얼마든지 발전할수 있다, 제국주의자들은 새로 독립한 나라들을 도와주는것처럼 하면서 그것을 미끼로 그 나라들을 정치, 경제, 군사적으로 예속시키려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대표단 단장은 흥분을 억제하지 못하며 위대한 수령님께 이렇게 말씀드리였다.

《실로 자주성은 우리의 생명입니다. 우리가 살아갈 출로는 오직 자주성을 지키는 길입니다. 저희들은 각하께서 주신 이 귀중한 열쇠를 손에 쥐고 돌아갑니다.》

대표단성원들은 정치에서의 자주는 오직 경제에서의 자립을 통해서만 실현될수 있다는 진리를 새겨안고 새로운 결의에 넘쳐 조국으로 돌아갔다.

우리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받고 진로를 찾은 나라는 비단 부르끼나 파쏘만이 아니다. 기네를 비롯한 많은 나라 정부인사들이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뵙고 새 사회건설에서의 성공의 비결은 다름아닌 자주성을 지키는데 있다는것을 똑똑히 알게 되였다.

참으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자주의 기치높이 공정한 국제관계의 기초를 마련해주시고 20세기를 자주의 길로 이끄신 절세의 위인이시다.

자주화된 새 세계건설위업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고귀한 업적은 력사와 더불어 길이 빛날것이다.

주체108(2019)년 4월 17일 로동신문

리학남
CAPTCHA Image
가+
가-